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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강희 감독, 최단 기간 통산 200승 달성

유병민 기자

입력 : 2017.10.09 08:22|수정 : 2017.10.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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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전북 최강희 감독이 최단 기간인 12시즌 만에 통산 200승을 달성했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후반 43분 전북 김진수가 왼발 슛으로 제주의 골망을 흔듭니다.

극적인 이 한 방으로 최강희 감독은 단일 클럽에서는 최초로 200승을 달성했습니다.

대구는 전남을 4대 1로 대파하고 8위로 올라섰습니다.

전반 29분 전남에 먼저 골을 허용했지만, 주니오가 골 폭풍을 몰아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수원 박기동에게 전반 6분 만에 골을 내주고 경기 내내 끌려간 포항은 후반 45분에 터진 양동현의 극적인 동점 골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평창 스키점프타워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강원은 인천을 2대 0으로 제압했고 서울은 돌풍의 팀 상주를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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