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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서 예인줄에 걸려 어선 전복…인명피해 없어

원종진 기자

입력 : 2017.10.09 01:01|수정 : 2017.10.09 01:01


어제(8일) 오후 7시쯤 전남 진도군 독거도 남쪽 바다에서 8톤급 어선이 예인선과 1600톤급 배를 연결한 예인줄에 걸려 뒤집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54살 김 모 씨 등 2명이 바다에 빠졌지만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예인선 선장 60살 한 모 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05% 상태에서 배를 몰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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