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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양평역 인근 육교서 투신…10여 분 열차 지연

임태우 기자

입력 : 2017.10.08 16:00|수정 : 2017.10.08 16:00


오늘(8일) 오전 9시 40분쯤 경의중앙선 양평역 근처 육교에서 54살 여성 라 모 씨가 10여 미터 아래 철로로 투신했습니다.

라 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다리가 골절되고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현장을 119 구조대가 수습하느라 양방형 열차가 10여분 간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혼자 사는 라 씨가 평소 삶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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