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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수도 경찰서 공격에 17명 사망…IS "우리 소행"

김수형 기자

입력 : 2017.10.03 22:17|수정 : 2017.10.03 22:17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IS, 이슬람국가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경찰서 공격으로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AP와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내무부는 무장한 괴한 최소 2~3명이 현지시간으로 어제(2일) 오후 다마스쿠스 남부 알미단에 있는 경찰서 부지에 침입하고 나서 총기를 난사했고 그중 1명은 자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민간인과 경찰관 17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또 경찰서 청사 하층부 일부가 파괴됐고 건물 한쪽 면 유리창이 모두 깨졌습니다.

IS는 이 사건 발생 다음 날 선전 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알미단 경찰서 공격은 우리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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