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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지우스코' 다리 철거…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입력 : 2017.10.03 07:55|수정 : 2017.10.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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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다리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뉴욕의 브루클린과 퀸즈 지역을 이어준 다리 '코지우스코'를 철거하는 장면입니다.

이번 철거에는 900개가 넘는 폭약이 사용됐는데, 동쪽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다리가 지난 4월 개통됐고, 또 다른 다리는 2020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미국 식민지 독립을 위해 싸운 폴란드 군인의 이름을 딴 이 다리는 지난 1939년에 만들어졌는데, 역사 속으로 사라진 다리의 일부 철근 등은 재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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