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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희생자에 애도"

송욱 기자

입력 : 2017.10.02 22:13|수정 : 2017.10.02 22: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밤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와 관련,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발생 몇 시간 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끔찍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의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연민을 전한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라 샌더스 허커비 백악관 대변인도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비극'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며 "우리는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주 정부와 지방 정부에 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커비 대변인은 이어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모든 이들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에서는 총격범이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50여 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하는 사상 최악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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