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해 재판에 넘겨진 여교사가 파면됐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모 초등학교 교사 32살 A씨를 파면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면은 가장 무거운 징계로, 교사직 박탈을 의미합니다.
A 씨는 지난여름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과 교실·승용차 등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죄를 인정한다'며 징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교육청 측은 "사안이 사안인 만큼 A 교사가 더 이상 교사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