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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텔링크 완전 자회사 편입…"신규 사업 발굴"

채희선 기자

입력 : 2017.09.29 09:04|수정 : 2017.09.29 09:04


SK텔레콤과 SK텔링크는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한 SK텔링크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어제 (28일) 열린 양사 이사회에서 SK텔레콤은 현재 보유 지분 85.86% 이외 나머지 지분 전량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SK텔링크도 자사주 5.55%를 소각하기로 해, SK텔레콤과 SK텔링크의 주식 교환 비율은 1대 1.0687714입니다.

SK텔링크 소액 주주의 보유 지분 전량은 현금으로 교환되며, 교환가격은 1주당 27만583원입니다.

SK텔레콤은 "SK텔링크가 국제전화, 기업용 유선통신 등 주요 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에 있어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완전 자회사 편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홈사업 등 핵심 자산과 SK텔링크의 유선연계상품, 보안 등을 연결한 신규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주식교환은 11월 SK텔레콤 이사회와 SK텔링크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12월 편입 절차가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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