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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데뷔 전 대형기획사 7곳에서 명함 받은 아이돌 멤버의 반전

입력 : 2017.09.25 15:33|수정 : 2017.09.25 15:33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막내 멤버 정국의 데뷔에 숨겨진 사연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슈스케 나갔던 방탄 정국이가 받은 7개 소속사 명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는 지난 21일 방송된 M.net 'COMEBACK SHOW - BTS DNA'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있습니다.

정국이 받았다는 사진 속 7개의 명함에는 우리나라 연예계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JYP를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FNC 엔터테인먼트, CUBE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정국은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 3'에서 오디션에 참가해 아이유의 '미아'를 불렀지만, 통편집되는 아픔을 겪고 오디션에서 탈락했습니다.

방송 이후 정국을 눈여겨본 여러 대형 기획사 관계자들이 명함을 건넸지만, 정국이 택한 기획사는 의외로 당시 소규모 기획사였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였습니다.

정국은 현재 소속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랩몬스터 형이 정말 멋있어서 여기 왔다"고 고백했습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정국이가 받아온 명함을 봤는데 우리 회사보다 큰 회사들이 많았다"면서 "정국이가 여기 온 건 신의 한수였다"고 말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는 북미 지역과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주요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M.net 'BTS DNA', '신양남자쇼'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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