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60조 원을 돌파하며 세계 6위에 올라섰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와 같은 35위와 69위를 각각 기록하며 글로벌 100대 브랜드 랭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6위로, 6년 연속 '톱10'에 포함됐습니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약 562억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63조5천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9% 상승했습니다.
인터브랜드는 올해 평가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고 위기를 빠르게 극복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브랜드 가치가 작년보다 5.1% 늘어난 131억9천300만 달러로, 종합 브랜드 35위, 자동차 부문 6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5년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한 현대차는 2015년 39위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35위에 오르면서 3년 연속 30위권에 들었습니다.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작년보다 3% 상승한 1천842억 달러를 기록한 애플이었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