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죽음의 백조' 美 B-1B 랜서, 北 동해 공역 비행

한승환 기자

입력 : 2017.09.24 12:09|수정 : 2017.09.24 12:09

동영상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북한 동해의 국제공역을 비행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B-1B 랜서 폭격기가 F-15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북한 동해 국제공역을 비행했다며 B-1B는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F-15 전투기는 일본 오키나와의 미군 기지에서 각각 발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비행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할 수 있는 군사옵션의 범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미국의 전략 폭격기 B-1B 랜서가 휴전선 최북단인 북한 동해 국제공역을 비행하며 벌인 무력시위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