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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경제장관회의 개막…'사드 보복' 해소 기회 될까

조성현 기자

입력 : 2017.09.21 10:31|수정 : 2017.09.21 10:31


아시아와 유럽의 경제·통상·산업 장관들이 모이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 경제장관회의가 서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장관이 아닌 차관을 대표로 보내기로 하는 바람에 양국 장관 회담에서 '사드 보복' 문제를 논의하려고 했던 정부 구상은 무산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포용적 번영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제7차 ASEM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2005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12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51개 회원국의 장·차관과 차관급 등 대표단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내일(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회의에서 무역·투자 원활화와 촉진, 경제 연계성 강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등 3개 의제를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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