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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공사 비리' 혐의 조양호 회장 오늘 경찰 출석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9.19 08:20|수정 : 2017.09.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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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을 자택공사비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19일) 경찰에 출석합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서울 평창동 자택의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30억 원가량을 대한항공의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려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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