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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치면 100살…35번째 생일 맞은 中 판다

입력 : 2017.09.18 10:28|수정 : 2017.09.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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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의 동물원에 판다 생일 파티가 열렸습니다. 1982년생으로 올해 만 35살인 '신씽'입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100살이 넘은 할머니 판다인데, 판다 평균 수명이 20살 정도이니 신씽은 이보다 2배 가까이 산 셈입니다. 생일 선물을 커다란 대나무 생일 케이크였습니다.

지금까지 태어난 신씽의 자손만 해도 무려 114마리나 되는데, 아직도 90마리가 세계 20여 개국에서 각자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신씽은 나이가 들어 고혈압과 관절염이 있긴 하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정정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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