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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레이먼킴 “요리책 홍보 쑥스러워…냄비받침 써달라”

입력 : 2017.09.15 19:03|수정 : 2017.09.15 19:03


유명 셰프 레이먼킴이 요리책을 발간했지만 홍보하지 못해서 난감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15일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는 ‘뭘해도 되는 초대석’에서 김지우, 레이먼킴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최화정은 “레이먼킴 씨 요리책 잘 보고 있는데 잘 팔리나?”라고 묻자 레이먼킴은 “잘 안 팔린다.”고 쑥스럽게 말한 뒤 “제가 홍보를 하는 걸 좀 불편하게 생각한다. 그렇다 보니 잘 안 팔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레이먼킴은 “마흔다섯 살까지 책을 안 쓰려고 했다가 친분이 있는 최갑수 작가님이 ‘한번 해보자’라고 제안을 해주셔서 요리책을 쓰게 됐다.”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나중에는 냄비 받침으로 써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레이먼킴은 “냄비 받침으로 써주셨으면 좋겠어서 책에다가 코르크를 달까 생각했다가 단가 때문에 포기했었다. 코르크 달았다가 이렇게 안 팔렸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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