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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인근서 실종된 40대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

박찬근 기자

입력 : 2017.09.15 00:02|수정 : 2017.09.15 00:07


지난 11일 충남 당진시 행담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그제(13일) 낮 12시 20분쯤 중국인 46살 A씨가 실종됐던 행담도 남쪽 700m 해상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수산물 유통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 11일 오전 9시 반쯤 "바지선의 해수 흡입용 펌프를 수리하러 간다"며 소형 보트를 타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A씨 동료의 신고를 받고 경비정과 순찰정, 해경구조대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했습니다.

그제 시신을 인양한 해경은 하루 동안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사망자가 실종됐던 A씨라는 것을 확인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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