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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가 소폭 오른다…기본형 건축비 2.14%↑

한승환 기자

입력 : 2017.09.14 11:12|수정 : 2017.09.14 11:12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내일(15일)부터 2.14%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기본형 건축비는 노무비나 건설자재 등 가격 변동을 반영해 매년 2회 고시되는데 현재는 공공택지에서 적용됩니다.

국토부가 이르면 다음달 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할 경우 이 기본형 건축비가 적용됩니다.

분양가 상한액은 전체 분양가 중에서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0.86~1.28%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본형 건축비 증가율은 지난해 3월 2.14%에서 9월 1.67%, 올해 3월 2.29% 등을 기록하며 1~2%대의 변동률을 보였습니다.

바뀐 고시는 내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주택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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