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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준비 착착'…인천공항 2터미널 가상여객 동원 운영점검

한승환 기자

입력 : 2017.09.14 11:01|수정 : 2017.09.14 11:01


내년 1월 개장 예정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실제 개장을 가정한 종합시험운영 점검이 진행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4일) 오전 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재로 개장준비 점검회의를 열고 실제 항공기 2대와 가상여객 4천여명, 수하물 8천여개를 동원한 종합시험운영을 했습니다.

김 장관은 점검회의에서 "개장준비가 순조로워 평창올림픽 전 제2터미널 개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사업은 연간 1천800만 명을 수용하는 여객터미널, 계류장, 주차장과 연결도로,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착수 이후 총 4조9천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여객수송규모 세계 7위를 기록한 인천공항이 제2터미널 건설로 세계 5위 규모의 공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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