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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자산 600조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놓고 4대 시중은행 격돌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9.13 18:52|수정 : 2017.09.13 18:52


운용자산 규모 600조 원인 국민연금공단과 거래하기 위해 시중 주요은행이 격돌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주거래은행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인 오늘(13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되면 자금 결제 입출금, 국고납입, 일일 예치금 관리 등 기금 운용에 관한 업무와 보험료 수납과 연금지급, 법인카드 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수료 수입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3년간이며 이후 1년 단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까지 주거래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주거래은행은 2007년부터 신한은행이 10년째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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