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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돌아가신 아버지 재산조회해봤다가 수십억 원대 유산 찾아

입력 : 2017.09.12 18:20|수정 : 2017.09.12 18:20


돌아가신 아버지의 재산조회를 해봤다가 우연히 전혀 모르고 있던 수십억 원대의 유산을 찾게 된 사람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는 오늘(12일)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사망자 재산조회)'를 통해 전혀 모르고 있던 수십억 원대의 재산을 찾은 사람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 모 씨는 지난 2월 숨진 부친의 재산조회를 신청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신청한 것이었는데, 알고 보니 아버지는 이른바 '땅부자'였습니다.

서울, 경기, 제주 등에 부친의 땅 15필지, 3만 8,786.5㎡의 땅이 있었던 겁니다.

이 땅은 공시지가로만 따져도 2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원구 측은 "공시지가로 2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찾은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놀라운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말부터 정부 서비스 통합포털 '정부24'를 통해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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