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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앞두고 '장제원' 검색하던 장제원 의원, 비장의 무기는?

이주형 논설위원

입력 : 2017.09.12 21:19|수정 : 2017.09.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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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장제원 의원과 여당 의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장 의원은 춘천지방법원장 출신에서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파격적인 인사를 검증하겠다며 양승태 대법원장의 프로필을 들고 나왔습니다. 약력을 비교하던 장 의원은 "어쩌면 이렇게나 전임 대법원장 밑으로만 다녔냐"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등 여당 의원들이 "모욕적이다" "그건 국회의원이 아닌 국민의 권리다"라며 목소리를 높힌 겁니다.

김 후보자는 장제원 의원의 질문을 듣고 웃음을 짓다 "웃지 마시라"하는 호통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어 "우려되는 바는 알겠지만 기회가 되면 능력을 충분히 밝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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