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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선두 SK 최정, 43호 폭발…통산 900타점도 달성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09.10 17:19|수정 : 2017.09.10 19:21


프로야구 홈런 선두인 SK 최정 선수가 시즌 43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최정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홈경기에서 12대 6으로 앞선 6회 투아웃 만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최정의 올 시즌 4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8번째 만루 홈런이었습니다.

어제(9일)까지 KBO리그 역대 23번째 900타점 달성에 1개만 남겼던 최정은 한꺼번에 4타점을 추가해 900타점도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시즌 홈런을 43개로 늘린 최정은 이 부문 2위인 윌린 로사리오(34개·한화)와 격차를 9개로 벌리고 2년 연속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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