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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잡으러 간 50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9.10 10:00|수정 : 2017.09.10 10:00


낙지를 잡으러 간 50대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늘(10일) 새벽 3시쯤 부안군 고사포해수욕장에서 52살 신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진 것을 수색 중이던 해경이 발견했습니다.

신씨는 어제 오후 "낙지를 잡아 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부인의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낚시하던 신씨가 불어난 바닷물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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