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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히딩크 부임설'…그런데 "히딩크가 누구야?"

화강윤 기자

입력 : 2017.09.08 20:53|수정 : 2017.09.0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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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축구가 때아닌 '히딩크 부임설'에 휩싸이면서 히딩크의 업적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히딩크 감독까지 찾게 된 건 최근 부진한 경기를 펼친 현재의 대표팀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면서, 4강까지 진출하며 선전했던 2002년의 향수에 젖은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월드컵 4강 기적, 그리고 그 중심에 있었던 히딩크 감독에 대한 추억까지 소환한 것입니다.

 히딩크 전 감독은 2000년 부임 후 유럽 강호와의 평가전에서 연이은 대패로 ‘오대영’ 감독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신만의 리더십과 전술로 2002 한일 월드컵 4강을 일궈냈습니다.

요즘 10대들은 잘 모를 수도 있을 2002년 당시 히딩크 감독의 모습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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