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미국 조지아주 하인즈빌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쓰나미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구름이 마을을 집어삼킬 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 요한나 후드 씨는 무서우면서도 경이로운 자연현상을 발견하자마자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세상의 종말이 온 것 같다"라는 소감과 함께 요한나 씨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쓰나미 구름' 사진과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금세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을 강타하기 바로 며칠 전에 포착된 장면이어서 더 많은 사람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을 것 같다" "차라리 만들어진 사진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엄청난 자연현상에 두려움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지나가자마자 등장한 허리케인 '어마'는 카리브해 도서 국가들을 강타하며 엄청난 피해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이 허리케인이 곧 미국 플로리다주를 통과할 것으로 관측돼 '하비'로 이미 한바탕 물난리를 겪은 미국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영상 출처= 인스타그램 johanna_hood_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