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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 日 요코스카 출항…北 견제 강화

김우식 기자

입력 : 2017.09.07 16:40|수정 : 2017.09.08 15:37


미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이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를 출항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핵 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잇따라 도발을 해 온 북한을 견제하기 위해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경계 임무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미 대북견제를 위해 핵 항모와 전략폭격기의 한국 배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고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레이건함이 한국에 기항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요코스카 기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레이건함은 FA-18 전투기 등 60대 이상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또 이지스함과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탑재한 잠수함 등과 제5항공모함 타격군을 구성해 미군의 서태평양 지역 억제력의 핵심 전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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