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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금감원장에 최흥식 서울시향 대표 내정…금융위 임명 제청

송욱 기자

입력 : 2017.09.06 14:56|수정 : 2017.09.06 14:56


차기 금융감독원장에 최흥식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6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열어 진웅섭 금감원장 후임으로 최 대표를 임명 제청했습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최 내정자는 금융연구원장, 연세대 경영대 교수, 하나금융지주 사장 등을 거치면서 폭넓은 연구 실적 및 실무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금감원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 대표를 임명하면 첫 민간 출신 금감원장이 됩니다.

금감원은 금융위와 분리되고 나서 금융위 퇴직 관료들이 원장을 맡아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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