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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사라' 소설가 마광수 동부이촌동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윤영현 기자

입력 : 2017.09.05 17:56|수정 : 2017.09.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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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즐거운 사라'로 유명한 소설가 마광수 전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가 오늘(5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낮 12시 51분쯤 마 전 교수가 자택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가족에게 유산을 남기고 시신 처리를 맡긴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마 전 교수가 목을 매 숨진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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