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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제트스키 타던 40대 부부 사망·실종

김정우 기자

입력 : 2017.09.04 20:03|수정 : 2017.09.04 20:03


경남 거제 해안에서 제트스키가 뒤집혀 아내가 숨지고 남편은 실종됐습니다.

오늘(4일) 오후 5시 25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소병대도 인근 해상에서 42살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낮 12시30분쯤 일운면 구조라항에서 남편 43살 B 씨와 함께 제트스키를 타다가 실종됐습니다.

B 씨 부부가 제트스키를 타고 나간 지 몇 시간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자 딸이 해경에 신고했고, 이후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뒤집혀 있는 제트스키와 숨진 A 씨를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실종된 B 씨를 계속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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