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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무관중 경기'서 아산 꺾고 3위로 도약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9.03 21:09|수정 : 2017.09.03 21:09


프로축구 2부리그, K리그 챌린지의 부천 FC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3위로 도약했습니다.

부천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과 홈 경기에서 정성훈의 선제골과 진창수, 김한빈의 연속골로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부천은 13승 4무 11패를 기록해 동률이 된 성남을 다득점에서 앞서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반면 부천에 이기면 5위에서 4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아산은 3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날 경기는 부천이 지난달 19일 경남전 이후 발생한 서포터스 난동으로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무관중 경기 1회' 징계를 받음에 따라 관중 없이 진행됐습니다.

무관중 경기는 K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2012년 인천 이후 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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