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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3일) 오후 3시 반 조선중앙TV를 통해 "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 완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늘 낮 12시 29분쯤 풍계리 일대에서 6차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3시간 만에 중대보도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북한 핵무기연구소는 성명을 통해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핵무력 건설 구상에 따라 우리의 핵 과학자들은 9월 3일 12시 우리나라 북부 핵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하였다"라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수소탄의 위력이 설계값에 충분히 도달했으며, 수소탄 융합기술을 완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발표 장면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