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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창업자, 하비 피해 복구 위해 400억여 원 쾌척

정규진 기자

입력 : 2017.09.02 17:37|수정 : 2017.09.02 18:54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 마이클 델이 허리케인 하비 피해 복구를 위해 3천 600만달러 우리돈 4백억원을 내놓습니다.

델과 부인 수전은 이번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억 달러의 '텍사스 재건 기금' 조성 계획을 밝히면서, 2달러가 기부될 때마다 마이클·수전 델 재단에서 1달러를 내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접수된 하비 피해 복구 기부금 중 가장 큰 액습니다.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 버라이즌이 1천만 달러 일본 자동차 기업 도요타가 300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각각 공언했습니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델은 순 자산은 229억달러 우리돈으로 22조원으로 전 세계에서 37번째로 부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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