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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밭일하던 70대 벌에 쏘여 숨져

하현종 기자

입력 : 2017.09.02 09:30|수정 : 2017.09.02 09:30


밭일을 하던 70대 노인이 벌쏘임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일) 오전 9시 35분께 진도군 임회면의 유자밭에서 이모(76·여)씨가 신체 여러 부위를 땅벌에 수차례 쏘였습니다.

이씨는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무리하게 쫓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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