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곽동한, 세계선수권 남자 90㎏급 동메달 획득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의 간판인 곽동한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곽동한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라슬로 퍼프 부다페스트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의 토트 크리스치안을 상대로 절반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5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곽동한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냈고, 올해 세계선수권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한국 유도 중량급의 간판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73㎏급 안창림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