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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영재를 찾습니다"…美 발레 콩쿠르 YGAP 한국 예선

입력 : 2017.09.01 14:30|수정 : 2017.09.01 14:30


사단법인 서희재단은 미국 유스아메리카 그랑프리(YAGP)의 한국 예선인 'YAGP 코리아 발레 콩쿠르'를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발레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2000년에 시작된 YAGP는 프리주니어(9∼11세), 주니어(12∼14세), 시니어(15∼19세)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시아계 최초로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수석무용수가 된 서희를 비롯해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 선화예술학교 김신영, 영국 로열발레학교 전준혁 등이 YAGP에서 입상한 바 있다.

YAGP 코리아 발레 콩쿠르에서 입상하면 내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YAGP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자격을 얻을 수 있고, 해외 유수 발레학교의 장학생으로 선발될 기회도 주어진다.

서희재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YAGP 코리아 발레 콩쿠르를 개최했다.

작년 입상자인 양준영·박한나·장유진은 올해 YAGP 파이널 라운드에서 연령대별 1∼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 방법은 서희재단 누리집(www.heeseofounda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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