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앞바다에 1t 트럭 추락…60대 남성 사망

어젯(31일)밤 11시 10분쯤 전남 고흥군 금진항에서 63살 이 모 씨가 타고 있던 1t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사고 트럭의 창문을 부수고 이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해경조사 결과 이 씨는 어제 오전부터 지인 2명과 함께 방파제에서 낚시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이 씨가 혼자 차 안에서 시동을 켜고 휴식을 취하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