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지점에 대한 2차 수중수색 보름 동안 해저면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7점이 수습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어제(30일) 수중수색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 중 수습한 뼈 1점이 인체 유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습본부는 이달 16일 침몰지점에 대한 2차 수중수색을 재개했는데 17일 사람 뼈 1점 발견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점의 유골을 수습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아직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