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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통상임금 판결금액 감내 어려워…항소심 기대"

한주한 기자

입력 : 2017.08.31 11:29|수정 : 2017.08.31 11:29


기아자동차는 통상임금 소송 1심 재판에서 4천억여 원의 소급 지급 선고를 받자 곧바로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청구금액 대비 부담이 감액되기는 했지만, 현 경영상황은 판결금액 자체도 감내하기 어려운 형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아차는 "노사간 합의에 따른 신의성실 원칙이 적용되지 않은 점이 매우 유감이고 납득하기 어렵다"며 "항소심에서는 적절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아차는 1심 판결이 향후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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