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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美, 도발중단 행동으로 증명 않으면 포위 사격 못 피해"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8.30 15:57|수정 : 2017.08.30 15:57


대외적으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미국이 괌 포위사격을 피하려면 북한에 대한 '도발 행위' 중단을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오늘(30일)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도발 중단의 결단을 행동으로 증명해 보이지 않는 한 예고된 괌 포위사격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핵전쟁 위험이 사라지고 평화를 정착시킬 때까지 선택한 길을 주저 없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어제 북한이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으로 발사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과 관련해 북한의 경고를 무시한 결과물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낡은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강행하였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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