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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해상서 어선 전복…3명 구조·6명 실종

윤영현 기자

입력 : 2017.08.30 13:47|수정 : 2017.08.30 14:32


경북 포항 호미곶 동방 22해리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해 3명이 구조되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오늘(30일) 낮 12시 50분쯤 어선이 뒤집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복된 어선은 구룡포 선적 통발어선 K호(27t)로 모두 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높은 파도로 어선이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북재난본부는 이 어선이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전복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해경은 인근을 지나던 상선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선장 58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3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경은 함정 등을 동원해 실종 선원 6명을 찾고 있습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헬기와 함정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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