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너 송민호한테 계탄 남팬'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영상이 함께 게시됐습니다.
영상은 최근 분당에서 진행된 '위너'의 팬 사인회에서 사인을 받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 속 남성 팬은 송민호에게 사인을 받던 도중 손가락을 펴 보이며 깍지를 껴 달라고 요청하는데요.
이에 송민호가 멋쩍은 듯 웃으며 흔쾌히 손깍지를 껴 줍니다.
또한 송민호가 직접 나서서 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주먹을 꽉 쥐고 흔들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위너'의 팬을 자처한 이 남성은 사실 '위너'의 멤버 '강승윤'이었는데요, '강승윤'은 팬 사인회가 진행될 때마다 일명 '남팬 코스프레'를 통해 팬들과 멤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에 오! 하고 보고 있었는데 강승윤이라니 너무 귀엽다", "멤버들끼리 우애가 깊은 것 같아서 보기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그룹 '위너'는 지난 4일 싱글 앨범 'OUR TWENTY FOR'를 발매하고 '럽미럽미(Love me Love me)'와 '아일랜드(ISLAND)'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