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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北 미사일 발사 규탄…"정부 위기관리 능력 절실"

김용태 기자

입력 : 2017.08.29 09:25|수정 : 2017.08.29 09:57


국민의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정부에도 한반도 안전을 위한 발 빠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미국의 '외교적 해결' 발언에도 아랑곳없이 끊임없는 도발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을 강력 규탄한다. 도발의 끝은 고립과 자멸 뿐"이라며 "함께 살아가야 할 한반도의 안전을 더 이상 위협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통상적인 대응이라며 예상보다 약한 도발에 안일한 반응을 보이던 정부를 신뢰해도 되는 것인가"라며 "국가는 대통령의 말로만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전쟁은 없다'는 원칙적인 메시지만을 되풀이하기보다는 주변국들과의 발 빠른 공조와 신뢰 구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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