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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맹장 수술로 최소 2주 결장…에비앙 출전 불투명

김영성 기자

입력 : 2017.08.29 09:30|수정 : 2017.08.29 09:30


재미 교포 골퍼 미셸 위가 갑작스런 맹장 수술로 미국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미셸 위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는 "미셸 위가 최소 2주간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에비앙 대회가 열리는 9월 중순에 돌아올 수 있을 지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미셸 위는 지난 27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맹장 수술을 받기 위해 대회를 기권했습니다.

3라운드까지는 공동 23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LPGA 투어는 이번 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과 다음주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을 거쳐 다음달 14일부터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대회 일정이 이어집니다.

미셸 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밝게 웃는 사진과 함께 "내 맹장 수술은 성공적"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의사 선생님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대로 빨리 복귀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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