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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개헌특위 31일 광주서 헌법개정 토론회

강청완 기자

입력 : 2017.08.28 14:20|수정 : 2017.08.28 14:20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주관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오는 31일 오후 2시 광주 5·18기념문화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1987년 이후 30년 만에 이뤄지는 개헌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개헌에 관한 국민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들으려고 마련됐다.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총 11차례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합니다.

토론회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격려사로 시작해 기본권·지방분권·정부 형태·정당· 선거제도 등 개헌의 주요 의제에 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집니다.

기조발제는 송기석 개헌특위 위원이 맡았습니다.

지역전문가 지정토론에는 김민종 광주시의원, 김병록 조선대 법학과 교수, 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영철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참석합니다.

또 임선숙 변호사, 조진상 동신대 교수, 최영태 전남대 교수, 허완중 전남대 교수 등도 참여해 헌법개정에 관한 광주·전남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정 토론 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자유토론의 시간도 마련됩니다.

국회 관계자는 "지역전문가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헌안, 국민과 함께하는 개헌안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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