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전지희-장우진, U대회 탁구 혼합복식 우승

김영성 기자

입력 : 2017.08.28 10:51|수정 : 2017.08.28 10:51


전지희와 장우진이 짝을 이룬 한국 탁구 혼합복식이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지희-장우진은 현지 시간 27일 오후 타이완의 뉴 타이베이시티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하계 U대회 탁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카츠히로-안도 미나미를 접전 끝에 4대 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전지희는 전날 여자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전지희-장우진은 세트스코어 2대 1로 앞서가다가 4, 5세트를 내줘 3대 2로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6세트를 11대 8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세트를 11대 3으로 따내 결국 세트 스코어 4대 3으로 재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