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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합류 앞둔 손흥민, 시즌 첫 선발 출전…70분 소화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8.28 02:07|수정 : 2017.08.28 02:07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올 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70분을 소화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5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올해 6월 카타르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원정 경기에서 오른팔이 부러져 재활에 힘써 온 손흥민은 앞선 두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되다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직전에 70분을 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4분에 델리 알리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2분에 번리의 크리스 우드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토트넘은 올 시즌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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