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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족 숫자, 2022년 전국 1위 전망

박수진 기자

입력 : 2017.08.27 10:53|수정 : 2017.08.27 10:53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함께 사는 가족 숫자가 빠르게 줄고 있지만 세종시 가구 수는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세종시 평균 가구원 수가 2015년 기준 2.38명에서 2022년 2.53명으로 크게 늘며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전국 평균 가구원 수는 같은 기간 2.53명에서 2.38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4인 가구와 5인 가구, 3세대가 함께 사는 가구도 전국전으로는 줄고 있지만 세종시만 유일하게 모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 가구원 수 증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 인구가 많고 출산율이 높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세종시 인구 평균 연령은 36.8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고 세종시 합계출산율도 2015년 기준 1.79명으로 전국 평균인 1.24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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