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고통스러운 희소병과 씨름하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어른들이 뭉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미국 ABC 방송은 사진작가 조쉬 로시가 기획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소개했습니다.
로시 씨는 얼마 전 영화 의상 제작자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지인들과 함께 화보 촬영을 기획했습니다.
배우들의 화보가 아니라, 희소병이나 중병을 가진 아이들을 '슈퍼 히어로'로 만들어주는 화보였습니다.
![희소병 어린이 '슈퍼 히어로' 만든 어른들의 특별한 프로젝트!](https://img.sbs.co.kr/newimg/news/20170825/201086601_700.jpg)
안암을 가진 소피는 원더우먼으로, 심장 기형을 갖고 태어난 티건은 슈퍼맨으로, 신경아세포종이라는 희소암을 가진 사이먼은 배트맨으로, 그리고 탈장 수술을 하다 두 다리를 잃은 케이든은 멋진 사이보그로 변신했습니다.
![희소병 어린이 '슈퍼 히어로' 만든 어른들의 특별한 프로젝트!](https://img.sbs.co.kr/newimg/news/20170825/201086602_700.jpg)
![희소병 어린이 '슈퍼 히어로' 만든 어른들의 특별한 프로젝트!](https://img.sbs.co.kr/newimg/news/20170825/201086603_700.jpg)
각자의 병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는 아이들이지만, 사진을 받아드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도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희소병 어린이 '슈퍼 히어로' 만든 어른들의 특별한 프로젝트!](https://img.sbs.co.kr/newimg/news/20170825/201086702_700.jpg)
로시 씨는 "매일매일 병과 싸우는 이 어린이들이 진정한 슈퍼 히어로"라면서 "아이들이 가진 내면의 힘을 사진으로 표현해 용기를 북돋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joshrossi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