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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하계U대회-탁구 남녀단체 동반 준결승 진출

김영성 기자

입력 : 2017.08.25 12:34|수정 : 2017.08.25 13:27


2017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 탁구 대표팀이 남녀 모두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팀은 8강전에서 북한을 상대로 접전 끝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번으로 출전한 장우진(미래에셋대우)이 북한의 박신혁에게 3대 0으로 졌지만 2번 선수 임종훈(KGC인삼공사)이 최 일을 3대 1로 제압해 균형을 이뤘습니다.

3번으로 출전한 안준희가 북한의 강이훈에게 3대 1로 져 2대 1로 끌려간 우리 팀은 4번 장우진이 최 일에게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다시 2대 2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팀은 2017 코리아오픈에서 U21세 개인단식 우승자인 임종훈이 5번에서 북한의 박신혁을 3대0으로 완파하고 결국 3대 2로 승리해 준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여자팀은 8강에서 유럽의 강호 루마니아를 상대로 한국의 에이스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주전으로 출전해 1번과 4번 단식 2승을 거두면서 매치 스코어 3대 1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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