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잘츠부르크 황희찬, 유로파리그 결장…'리그 경기 위한 체력 안배'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8.25 06:58|수정 : 2017.08.25 06:58


축구대표팀의 공격수인 황희찬이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결장했습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루마니아 비토룰과 경기에서 체력 안배 차원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던 잘츠부르크는 2차전에서도 4대 0 대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7대 1로 이겨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황희찬이 선발 명단은 물론 대기 명단에서도 빠졌습니다.

잘츠부르크가 이틀 뒤인 27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슈투름 그라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다수의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습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골, 컵대회 1골,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2골,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골을 합쳐 시즌 7골을 기록 중입니다.

11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며 팀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확실하게 꿰찼습니다.

황희찬은 슈투름전을 소화한 뒤 곧바로 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탑니다.

황희찬은 오는 28일 밤 10시 이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SBS 뉴스